(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비암사 등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40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설치와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과 관련해 화재의 예방과 초기 진압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도하고 사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연등설치와 관련해 미 인증된 연등제품 사용여부를 파악하고 석가탄신일 이전에 인증제품으로 교체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석가탄신일 전후 4일간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화재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세종 소방본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