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을 노리던 조직폭력배와 그 친구들의 최후

  • 등록 2016.04.26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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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조직 적발, 4명 구속기소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부와 조직범죄수사과는 조직폭력배가 총책인 해외에 서버를 둔 100억 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을 적발하여, 총책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 1명은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총책인 인천지역 ‘크라운파’ 조직폭력배 A는 친구인 B(자금책)로부터 서버설치, 사무실 운영자금 등을 투자받아 일본에 서버를 설치한 후, 친구인 E와 F(사이트 관리책)로 하여금 태국에 있는 사무실에서 도박사이트를 관리하도록 하고, 매형인 C와 제주지역 ‘산지파’ 조직폭력배인 D(통장관리책)로 하여금 대포통장을 이용하여도박자금의인출, 송금등을 하도록 역할을 분담시키는 방법으로 도박사이트 운영을 총괄했다.

부산지검은 피고인들이 취득한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하여 피고인들 소유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여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추징보전 조치하고, 포탈 세금 환수를 위하여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다고 전했다.

부산지검은 향후에도 국민들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건전한 근로의식을 저하시키고, 가정을 파괴하는 각종 사행성 범죄에 대해 범죄수익까지 철저히 환수하는 등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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