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역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제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금년부터 분기별로 지역경제 주요동향(지표)을 분석해 시 산하 전 부서와 공유·활용하고 있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3월말 기준 지역경제 주요동향 분석결과 충주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5조6,122억 원으로, 충북(47조4,018억원)의 11.8%이다.
도내 두 번째 큰 규모로, 음성군의 1.3배, 제천시의 2.2배에 해당하며, 충주시 인구대비 1인당 2,647만원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농공)단지 업체 수는 음성군의 1.32배, 제천시의 1.64배이며, 공장가동율은 82.6%이고, 산업단지 업체별 고용인원은 평균 32.7명이다.
충주시의 2015년도 수출액(601,795천불) 비중은 충북 총수출액 대비 4%, 국내 총수출액 대비 0.11%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래인구 추계, 어음부도율 동향, 토지거래 및 차량등록동향, 건축허가 및 주택가격 동향, 소비자 물가동향, 고용 및 실업동향 등을 분석해 각종 경제정책 업무 추진시 참고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경제유관기관과 경제전문가로 구성된 충주시경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책추진 경제자문과 창조적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경제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지속적인 경제동향 분석과 알찬 경제자문위원회 운영으로 충주경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