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서울로 7017」에서 안개비로 날린다

  • 등록 2019.05.31 12:15:55
크게보기

- 서울시, 5.31. ~ 9.30. 서울로 7017, 광화문광장 쿨링포그(Cooling Fog) 가동
- 안전한 수돗물 사용, 미세 물방울이 증발하며 주위 온도를 2~3℃ 낮추는 효과
- 향후, 시민 호응도 및 기온 등을 감안하여 운영 시간 연장 등 검토 예정

[서울/박기순기자] 올 여름, 서울로 7017과 광화문광장에 무더위를 날려버릴 안개비가 내린다.

 

서울시는 도심 속 정원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로 7017 한 낮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산

책할 수 있도록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새로이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일 평균 2만 명이 방문하는서울로 7017구간중 장미꽃과 버스킹 공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미마당부터 어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방방놀이터(트램폴린 놀이시설)까지 약 250m 구간에

링포그를 설치,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고 밝혔다.


일종의 인공 안개비인 쿨링포그는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인체에 무해한 깨끗한 수돗물

20마이크론(μm, 0.02mm)이하의 미세 물방울로 분사되는데,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온도를 2~3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3~23.9)보다 높고, 후반에 무더운 날씨를 보이

는 때가 있다는 전망이 있는바, 2017년부터 운영중인 광화문광장 쿨링포그와 함께 9월말까지 약 4개월간

가동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11~19시까지 45 가동 후, 15분간 멈추게 되는데, 기온

25이하이거나 습도가 70% 이상이면 가동이 자동으로 중지된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시설 운영으로 서울로

7017’광화문광장이 여름철 대표 명소로서 시민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민

의 호응과 기온 등을 고려하여 운영시간 연장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순 기자 pksdo@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