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30일 오전 대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치유 프로그램의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캠프 운영을 위해 협업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더욱 질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와 가족치유캠프 등 상담 및 기숙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대상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치유캠프 운영,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사업에 관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안 활동과 관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동연구,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산하기관의 협조를 받아 캠프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인터넷·스마트폰은 청소년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과의존 위험성이 큰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소년을 위한 숲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상담 지원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원이 지향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의 실현을 위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