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적장 대란 우려 군산항, 일정 부분 해소 전망

  • 등록 2019.01.21 0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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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두환기자] 사료용 옥수수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야적장 대란이 우려됐던 군산항이 한숨을 덜게 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야적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화물 취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하역사들의 고충을 감안, 유연탄 전용부두 7부두 74선석 배후부지에 대한 야적장 이용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수청 한 관계자는 “하역사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며 “일정부분 야적장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상 이변을 우려한 화주들이 대량으로 사들인 사료용 옥수수가 속속 들어왔지만, 야적 공간부족으로 하역사들의 시름이 깊다.

이두환 기자 my9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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