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마스크 지원

  • 등록 2018.12.01 15: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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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대석기자] 전주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발생 일수가 많아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어린이집 아동들은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급대상자는 전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아동으로 완산구 약 9,700명(300개소), 덕진구 약 10,100명(294개소)이다. 1인당 10매씩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부할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 80% 이상인 식약처 인증 ‘KF80' 제품이다. 완산구는 오는 23~27일, 덕진구는 다음 달 3~5일 사이에 어린이집 개별택배로 배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사진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사진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10월 전주 시내 약 410개소 어린이집에 1,576대의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지원 시 신청이 누락됐던 어린이집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노후화된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 중이다. 또한 다양한 도시 숲 조성과 범시민 1인 1그루 나무 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대석 기자 leeds6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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