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본격 시작…전국 내륙 영하권

  • 등록 2018.11.22 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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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9~8도·낮 최고기온 5~12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8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물론 남부내륙까지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드는 등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돼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공기 상태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며 “특히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용승 기자 254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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