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자신문 '더 창원타임즈' 100회 돌파

  • 등록 2018.11.17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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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윤감제기자] 경남 창원시 영자신문 ‘더 창원타임즈(The Changwon Times)’가 2018년 11월호 발간으로 100회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정소식을 영자신문으로 발행해 매월 1회(15일자) 창원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주요시정을 비롯해 진해군항제, K-POP페스티벌, 가고파국화축제 등 창원의 3대 축제와 문화관광, 경제, 국제교류 소식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시선을 창원으로 모으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영어로만 발행되던 것을 2012년 2월부터는 중국어와 일본어, 2012년 10월부터는 베트남어로도 번역해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다문화가족 등이 좀 더 쉽게 창원 시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더 창원타임즈'는 시정을 전하는 소식지를 넘어 해외에서 벤치마킹 자료로 쓰이거나 초‧중‧고교 등에서는 학습 교구용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일례로 2012년에는 스리랑카 콜롬보대학교의 환경공학과 교수로부터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더 창원타임즈'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서 영자신문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하거나 함안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교구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독 요청을 하는 등 다양한 문의도 이어졌다.


차상희 창원시 공보관은 "'더 창원타임즈'가 국제사회에 창원을 알리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창원시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잘 담아내고 창원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감제 기자 yunjg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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