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더 춥다” 기온·체감온도 ‘뚝’

  • 등록 2018.10.11 0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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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4~19도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상에는 낮은 구름대가 형성돼 충남,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또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8도 등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약간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아 춥겠다”면서 “11일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 내륙 일부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용승 기자 254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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