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장영환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회담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새롭게 단
장해 공개했다. 준비위는 1차 남북정상회담 때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플랫폼
은 1차 회담 이후 남북 간에 이뤄진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등의 사항을 담아 개편했다.
개편한 온라인 플랫폼은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판문점 선언 이후의 남북간 교류성과에 관한 정보
를 담았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 플랫폼은 1차 회담때와 마찬가지로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2018 남북정상회담’, ‘교류와 협
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의 틀을 유지하면서 일부 메뉴를 수정·보완했다.
‘뉴스룸’은 1차 정상회담 당시와 마찬가지로 3차 정상회담 기간동안 생산되는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8남북정상회담’ 메뉴에는 판문점 선언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 및 1·2차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그리고 판문점 선언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남북의 노력을 정리했다.
특히, 이번에는 ‘평화 프로필 만들기’ 코너를 신설하여 국민들이 SNS 계정에 사용하는 프로필 사진을 직접
만들고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원릴
레이’ 메뉴와 평화 주제 해시태그를 활용해 SNS상의 국민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국민의 바람’ 메뉴는 그대로
유지했다.
※ 남북정상회담 해시태그: #남북정상회담 #남북회담 #평화회담 #평양회담 #평화가좋아 #한반도평화 #
평화새로운미래
준비위는 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늘과 정
상회담 시작일인 18일에는 모바일 퀴즈앱 ‘잼라이브’와 협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
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회담의 명장면중 하나로 꼽히는 양 정상의 도보다리 회담을 재연할 수 있는 사진촬영무대를 제작·
설치하고,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인화해볼 수 있는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
한다. 주말인 15,16일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17일 월요일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
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