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박물관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

  • 등록 2018.09.03 16: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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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화) 상설전시장 개편, 전세계 한인 이민사를 한 자리에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상설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94()

개관 한다고 밝혔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이민인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광역시와 해외 동포들

이 함께 뜻을 모아 20086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이다. 하지만 전시 공간의 부족으로 개

관 이후 수집된 아시아,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국 한인 이민자의 역사와 삶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자료들

을 반영할 수 없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1층 제3전시실에 아시아, 유럽 지역 한인 이민사 코너를 신설해, 현재

하와이를 중심으로 한 미주지역 이민사에서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아우르는 새로운 전시관으로 폭을 넓혔

. 또한 4전시실에는 하와이로 이민을 간 한인들의 귀환을 상징하는 인하관을 신설하였다.

 

이와 함께 개편된 전시에는 세계 각국의 한인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귀한 자료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일 초기 유학생이자 파독 한인들의 복지를 위해 일했던 재독 한인 남영자씨가 기증한 자료를 비롯하여, 해외

입양인들의 영원한 아버지로 불리는 성 원선시오의 집 서재송 원장의 자료들도 새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기타 관람 관련 문의 사항은 한국이민사박물관(전화: 032-440-4710)으로 하면 된다.

이광일 기자 kwangil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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