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알아두면 좋을 「2018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 등록 2018.06.29 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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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전자책(e-book)으로 발간․소개
-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원하는 민생․생활정보를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정리
- 출산가정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 알아두면 유용한 출산지원 및 아동지원 정책 수록
- 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수도요금 알림톡 서비스 등으로 서울생활 더욱 편리해질 것
- 서울식물원,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책보물섬(가칭), 세종S씨어터 등 가을에 대거 개관
- 소화전 근처 주정차금지, 충전소 주차 단속,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은 유념해야 할 정보
- 市,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촘촘하게 챙기는 생활편의증진 정책 계속 늘려 나갈 것”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나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의 일상과 관련되어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29일(금) 밝혔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시 정책을 중심으로 담았지만, 일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거나 법령개정으로 인해 시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이번에 소개된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5개 분야의 총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5개 분야는 ① 안전한 도시 8건, ② 따뜻한 도시 9건, ③ 꿈꾸는 도시 8건, ④ 숨쉬는 도시 6건, ⑤ 열린 도시 5건이다.


책의 구성은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 핵심내용을 상단에 부각하고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 방식으로 작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전화나 온라인, SNS 등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도록 추가정보(More Info)를 하단에 수록했다. 
  

제도나 사업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사진이나 이미지, 리플릿, 만화일러스트 등도 적절히 활용했다.


<출산가정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 알아두면 유용한 출산지원 및 아동지원 정책>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아이를 낳은 모든 가정에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선물’을 제공한다.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즉시 수령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출산축하용품은 아이수유세트, 아기건강세트, 아이외출세트 등 3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필요한 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또, 일부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했던 정부의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사업을  서울시는 7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오는 9월부터는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 어린이만 대상이었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접종 대상이다.

또한,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2018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지급하며, 유휴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중심의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도봉․마포․성북구 등 4곳에 새로이 마련된다.


<9호선 3단계 개통, 수도요금 알림톡 서비스 등으로 서울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개통될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급행 기준으로 52분이면 도착한다. 송파․강동 지역과 강서 지역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동서 간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11월부터는 종이나 이메일로만 받던 ‘수도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납기월 12일 경 서비스 신청자에게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수도요금과 납부방법(입금전용계좌 등)이 안내된다. 
 

종이청구서 분실에도 대비하고, 스마트폰으로 요금 및 납부방법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연체금 발생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서울식물원,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책보물섬, 세종S씨어터 등 문화시설 대거 개관>

오는 10월 강서구 마곡단지에 약 50만 4천㎡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문을 연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되고 주요시설로는 ‘온실’을 포함한 식물문화센터, 숲문화학교, 어린이정원학교 등이 들어선다. 
 

식물전시 및 교육장도 함께 운영하여 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확대와 생활원예 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금 앞서 9월에는 공평 1․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건물지, 도로 등 도시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조성한 현장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선을 보인다. 
  

조선시대 견평방에서 근대 공평동, 현대까지 역사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도시유적과 영상, 모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현장박물관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헌책이 아닌 오래된 책의 가치를 전하는 책 보물섬(가칭)도 개관한다. 송파구 오금로(잠실나루역 인근 신천유수지)에, 오는 11월 문을 여는 책 보물섬은 헌책 수집․전시․판매와 더불어 사회 저명인사의 소장가치가 높은 자료를 기증받아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어 가변적이고 실험적인 형태의 공연이 가능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가 10월 1일 개관 예정이며, 12월에는 서울 거리예술 창작센터(구. 구의취수장) 내 옛 관사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서커스 분야 예술가들의 레지던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소화전 근처 주정차금지, 충전소 주차 단속,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은 미리알고 대비해야>

달라지는 제도 중에는 시민들이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할 정보도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는 소화전 등 ‘소방용기구 5m 이내’ 잠깐 정차도 불법으로 간주되어 단속 대상이 된다.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33조를 개정(2018.2.9)한 데에 따른 것.
  

불법 주·정차 적발 시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9월 21일부터는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일반차량 주차 단속도 시행된다. 전기차 통행 및 충전에 방해되도록 물건 등을 쌓거나 가로막는 행위도 규정 위반이다. 우선 단속을 철저히 하고 시행령 개정되면 과태료 부과 예정.
 

과태료는 물건 적치 시 100만원 이하, 일반차량 주차는 20만원 이하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서울 전 지역에서 공해 유발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 차량이 대상이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노후 경유차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자부담 10%)
<2018 달라지는 서울생활 열람 등 이용방법>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7월 1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열람이 가능하다. 만일 36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7월호(제190호)를 참고해도 좋다. 물론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love.seou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책자에 지도태깅 마크()가 표시된 사업은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http://map.seoul.go.kr)과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서 지도와 함께 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1인가구 관계망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청년활동거점 무중력지대, 소방서 지진체험시설,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등은 책자에 지도태깅 QR코드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정책부터 소소하지만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많이 소개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촘촘하게 챙기는 생활편의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목록

연번

분 야

사 업 명

부 서

전화번호

1

안전한 도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개통

도시기반시설본부

772-7210

2

출동 중인 구급차의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서울종합방재센터

726-2283

3

소방용수시설 5m 내 주·정차 즉시 단속

교통지도과

2133-4564

4

소방학교 확대 이전 및 시민안전교육 프로그램 신설

소방재난본부

3706-1390~4

5

소방서 지진체험시설 3개소 추가 신설

소방재난본부

3706-1621~3

6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생활보건과

2133-7666

7

여성안심서비스 '안심이' 전 자치구 확대

여성정책담당관

2133-5016

8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확대 운영

보건의료정책과

2133-7525

9

따뜻한 도시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가족담당관

2133-5165

10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지원

가족담당관

2133-5176

11

모든 출산가정에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제공

건강증진과

2133-7577

12

아동수당 지원

가족담당관

2133-5176

13

관광약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

관광정책과

2133-2824

14

뇌병변·지체 장애인 복지수요 전수조사 실시

장애인복지정책과

2133-7443

15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입양교실' 운영

동물보호과

2124-2831

16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운영

동물보호과

2133-7656

17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신설

건강증진과

2133-7585

18

꿈꾸는 도시

책 보물섬(가칭) 개관

서울도서관

2133-0202

19

공평 도시유적전시관 개관

서울역사박물관

724-0150

20

삼일로 창고극장 재개관

문화정책과

서울문화재단

2133-2531

758-2101

21

녹사평역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디자인정책과

2133-2713

22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 개관

문화시설과

2133-4216

23

서울 거리예술창작센터 리모델링

문화시설과

2133-4216

24

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 4·5·6호 개관

청년정책담당관

2133-6951

25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자활지원과

2133-7497

26

숨쉬는 도시

서울식물원 개원

서울식물원

2104-9786

27

청계저수지 둑방길 개방

서울대공원

500-7511

28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대기정책과

2133-3658

29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추진

대기정책과

2133-3633

30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및 일반차량 주차 단속

기후대기과

2133-3644

31

공공영구 임대주택 공용 태양광 설치

서울주택도시공사

3410-8958

32

열린 도시

서울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해방 아트마켓'

주거재생과

2133-7170

33

수도요금 알림톡 서비스 시행

상수도사업본부

3146-1186

34

지하철역 입점 소상공인 최대 1억 금융지원

서울교통공사

6311-9284

35

1인가구를 위한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개시

가족담당관

2133-5168

36

동북권 NPO지원센터 개관

민관협력담당관

2133-6561

남용승 기자 254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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