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운영, 대아수목원 봄꽃 내음 물씬 !

  • 등록 2018.03.28 0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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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얼레지, 산수유, 생강나무 등 야생화 본격 개화
-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벚꽃, 금낭화, 철쭉, 튤립 대향연

[전북/이대석기자] 전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고해중)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아수목원은 요즘 봄꽃들의 대향연

이 시작되었다.

 

봄의 전령사이자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가 숲길 주변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우산 모양의 노란꽃을 피우는 산수유와 생강나무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

.

 

또한, 잎 표면에 자주색 얼룩무늬가 있어 이름이 붙여진 얼레지 진분홍색으로 개화가 시작되어 봄내

음이 물씬 풍기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4월초부터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4중순경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

, 4월 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금낭화, 철쭉, 튤립 등 아름다운 꽃의 대향연이 펼쳐져 많은 내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아수목원은 완주 9경 중의 한 곳으로 매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고품질 산림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유아숲체험원 운영, 꽃누르미·목공예·염색체험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

그램을 3~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11, 설날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 휴무일 없이 개방 운영되며,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로 운

영되고 있다.

 

특히, 대아수목원 벚꽃길은 2011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 나라 아름다운 임도(林道) 100선 중 하나로 병

풍처럼 둘러진 숲을 따라 굽이굽이 펼져진 숲길 약 3에 왕벚나무 56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도심 도로변에 펼쳐진 벚꽃길과는 달리 산림욕을 겸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금낭화자생군락지는 전국 최대규모(7ha)를 자랑하며 2015년 산림청에서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바 있다.

 

대아수목원 조성현황

 

 

 

조성면적 : 150(1,500)

수목원 개원 : 1995.5.17.

주요시설 : 방문자센터(369), 산림문화전시관(861), 유리온실(1,670)

전 문 원 : 23개원(약용수원, 유실수원, 열대온실, 어린이체험원 등)

보유식물 : 2,683종류(목본 1,290, 초본 1,393)

이대석 기자 leeds6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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