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유의하세요!”

  • 등록 2018.03.07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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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학교급식소 대상 위생상태 점검 지도 나선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식중독 발생이 많은 개학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봄 신학기 학교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급식시설 내 조리실 위상상태와 개인위생관리,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겨울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실온에서 10일간, 10도 해수에서는 30~40,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세를 나타낸다. 또한, 일반 성인은 감염 후 1~3일 내에 자연치유 되지만, 어린이·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까지 이어져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채소·과일 등 비가열식품 씻어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과 소독이 필요하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개학철 대형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를 통해 집단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현 기자 kkh111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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