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설 명절 대비 AI 특별교부세 56억 긴급 지원

  • 등록 2018.02.04 12: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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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ㆍ운영비 등 지자체 재정부담 경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고병원성 에이아이(이하 AI)가 전남에서 발

생한데 이어 최근 경기 화성, 평택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경기, 전남도

를 비롯한 10개 시·도에 5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


* 전남 25억, 경기 10억, 강원 7억, 세종·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 각2억

이번에 지원하는 특교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을 앞두고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AI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여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데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AI가 연속발생*하여 3단계** 차단 방역체계를 구축·운영 중에 있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경기도 화성시(1.26), 평택시(1.27)
** (1단계) 거점소독시설 → (2단계) 이동통제초소 → (3단계) 농가소독
*** 전남도 17개 시군 235개 이동통제초소 설치 운영중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광일 기자 kwangil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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