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도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 등록 2016.04.07 1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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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시내버스 170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내버스에서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정류장 186개소에 이어 3월 순천 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브로(Wibro) 및 LTE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시내버스 정류장과 시내버스 내에서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내 뿐 아니라 광양 및 보성까지 운행하는 관내 시내버스에도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은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해 ‘Suncheon_WiFi_Free’를 선택 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와이파이 초기 접속 시 브라우저 화면에 시민 생활편의 및 관광정보 알리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 뿐 아니라 시민 통신비 절감 효과도 가져와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5년까지 공공·복지시설 60개소,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 등 공공장소 9개소, 시내버스 정류장 186개소 등 25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시는 2018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력을 통해 관광지, 역사·문화 유적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희 기자 u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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