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전!’ 펼쳐

  • 등록 2017.11.06 02:30:33
크게보기

주요 등산로, 유원지 등 산불취약지 감시원과 진화대 인력배치, 초소 운영 등
- 휴일 및 야간 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 산불취약지역 마을방송 및 집중홍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전주/이두환기자] 덕진구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가을철 단풍 행락객 및 임산물 채취자에 의한 입산자 실화 우려가 높은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자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덕진구는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51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입산객이 많은 주요 등산로, 유원지 등 산불취약지에 집중배치하고, 휴일·야간 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가을철 산림 내 낙엽과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위험도가 커지고 있어, 기린봉 정상 등 주요산에 감시탑 및 초소 12개소와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헬기 등 10대를 권역별 배치하여 공중진화체제를 갖춤으로써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계도를 위해 농촌마을 및 산림과 인접한 마을 노인회관, 노인정에서 방송안내와 등산로 입구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산림내의 흡연 및 취사행위 등을 하지 않음은 물론 산림 연접지역에서의 농산폐기물 소각 등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소중하게 가꿔온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덕진구는 지난 1일 산불예방 감시원과 진화대 51여명의 기간제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불상황실 운영, 감시 및 진화조치, 비상시 대처방안 등 교육을 통해 산불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두환 기자 my9688@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