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시설물유지관리협회·한전·LX,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 업무 협약

  • 등록 2017.09.12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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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객들의 생명줄, 국가지점번호판 대폭 늘린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가 2022년까지 5년간 현재 설치수량(16632개)의 약 3배인 46832개를 설치, 국토 1㎢*당 1개 이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 1개의 국가지점번호판 당 담당면적 3.3㎢(현행) ➔ 1.0㎢(’22년) 확대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12일 산과 들에서 국민의 위치찾기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김용훈),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댐, 보 등 전국 55만개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면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와 유지·관리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산악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2만여 개의 송전철탑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에 소요되는 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국민의 여가 활동이 등산, 자전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증가로 변하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로 야외에서도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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