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들어선다

  • 등록 2017.08.02 0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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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온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야생화와 분재 등을 사계절 내내 공급할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

정읍시는 수성동 산림조합 부지 4410㎡에 연면적 2970㎡ 규모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올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판매시설인 선별장과 임산물 판매장, 임산물 체험과 쉼터의 역할을 하게 될 숲 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 유리온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야생화와 분재 등을 사계절 내내 공급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정읍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집하와 선별, 저장, 출하 등 과정을 원스톱으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임산물의 신선도 제고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환 기자 my9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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