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

  • 등록 2017.04.04 1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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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전면 개편, 노후 시설 보수 후 재개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대전선사박물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4월 6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 후 10년이 지난 대전선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였다.

총 15억 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교체, 보수하고 전시 시설을 전면 개편하게 되었다.

새롭게 개편된 박물관은 선사시대를 시기별로 구분한 4개의 전시실과 체험실까지 총 5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등 4개의 시대로 꾸며진 전시실은 다면영상, 증강현실(AR), 쌍방향 반응전시(Interactive display)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각 시대의 선사인들이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시유물들도 그동안 선사박물관이 모아온 유물들로 전면 교체하여 대전 지역의 선사문화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어린이 체험공간과 전시공간 요소요소에 체험 시설을 설치하여 교육적 효과도 높이고 좀 더 친근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대전시립박물관 류용환 관장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최와 전시 운영을 통해 선사박물관이 제2의 도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 당일인 4월 6일에는 재개관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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