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푸른 숲’을 주제로 제주연구시험림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개발한 왕벚나무 신품종 2천 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평안어린이집 원생, 애월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제주도 내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꿈나무들의 소망을 담은 나무를 심고, 우리 자생 왕벚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이번에 심는 나무는 기후변화 대응차원에서 ‘왕벚나무 자원화 및 보급기반 구축’을 위하여 제주도에 자생하는 왕벚나무 중 기준어미나무에서 육성한 후계목(차세대나무)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김찬수 소장은 “우리나라 고유수종이자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 특성을 잘 보여주는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보호하고 자원화하기 위하여 25헥타르(ha)에 달하는 보급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