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삼각베드에서 육묘와 재배를 동시에”

  • 등록 2017.03.09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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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의 딸기육묘와 딸기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딸기 삼각베드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통 길이 100m에 가로폭 6m30㎝의 하우스에는 하이베드가 4개 들어간다. 모종은 한 베드당 1000포기로 총 4000포기가 심겨진다.

이에 비해 삼각형 모양의 이층구조로 된 ‘삼각베드’는 같은 면적의 하우스에 3개가 설치된다. 한 베드당 심겨지는 모종은 2000포기로 총 6000포기가 들어간다. 기존보다 1.5배가 넘는 모종이 심겨지는 만큼 수확량도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농기센터는 작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연서면과 장군면 2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개소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인자 소득작물담당은 “딸기 수확량 증대와 인건비 절감, 모종판매 수익까지 챙기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딸기 삼각베드를 확대 보급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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