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제19대 대선과 전라도 1000년(2018년)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의 역사적 위상 정리를 통해 도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전북 몫 찾기'로 미래발전을 꾀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광주․전남과 함께 묶여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호남' 프레임에서 탈피해 전북만의 독자권역을 설정하는 것을 비롯한 전북 몫 찾기의 9대 과제를 시리즈로 함께 알아본다.
전북의 역사적 위상 정리를 통해 도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전북 몫 찾기'로 미래발전을 꾀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광주․전남과 함께 묶여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호남' 프레임에서 탈피해 전북만의 독자권역을 설정하는 것을 비롯한 전북 몫 찾기의 9대 과제를 시리즈로 함께 알아본다.
![]() |
전북도가 19대 대선과 전라도 1,000년을 앞두고 전북만의 독자권역 설정과 정부의 균형 있는 인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도 대선 공약 과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스카우트연맹) |
전북만의 독자권역 설정
현재 전북은 수도권이나 경부축의 중심 개발에 밀려 심각한 지역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1970년 산업화 과정에서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며 국토개발이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이른바 '경부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부축 지역에 수많은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격차의 심화로 승자독식구조가 고착화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광역시가 없는 지역은 항상 국토발전에서 소외받는 구조에 놓여있다.
따라서 전북도는 주민 생활권이 다른 전북을 호남권에서 분리, 독자권역으로 설정하고 지방 대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지방 중추도시권 육성 정책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970년 산업화 과정에서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며 국토개발이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이른바 '경부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부축 지역에 수많은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격차의 심화로 승자독식구조가 고착화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광역시가 없는 지역은 항상 국토발전에서 소외받는 구조에 놓여있다.
따라서 전북도는 주민 생활권이 다른 전북을 호남권에서 분리, 독자권역으로 설정하고 지방 대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지방 중추도시권 육성 정책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 |
전북의 대도약을 꾀할 수 있는 8개 분야 45개 과제가 제19대 대선 공약으로 발굴됐다. 사진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전주국제영화제의 한 장면. |
전북 몫에 상응한 대선공약 사업 반영
올해는 대선과 전라도 천년을 1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전북의 대도약을 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대선공약으로 발굴, 반영시켜 국가주도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가 발굴한 대선공약은 8개 분야 45개 과제.
세부사항으로는 농생명 청년 창업특구로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기금, 농생명 특화 금융 중심지 조성, 2030 새만금 엑스포 유치, 전라도 새천년 공원조성, 소리창조클러스터조성사업 등이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연차별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도민 역량을 결집해 획기적인 전북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북의 대도약을 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대선공약으로 발굴, 반영시켜 국가주도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가 발굴한 대선공약은 8개 분야 45개 과제.
세부사항으로는 농생명 청년 창업특구로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기금, 농생명 특화 금융 중심지 조성, 2030 새만금 엑스포 유치, 전라도 새천년 공원조성, 소리창조클러스터조성사업 등이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연차별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도민 역량을 결집해 획기적인 전북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
오는 6월 무주 국립 태권도원에서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전북도는 대회 기간에 전북의 브랜드를 드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각 분야별 균형인사 요구
중앙정부의 정책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31개 위원회(915명)에 전북출신 인사의 참여비율은 단 2%인 20명에 불과하다.
역대 정권별 전북 출신 장차관은 참여정부 때 14명(8.2%)을 정점으로 현 정부에서는 차관만 4명이다.
새 정부에서는 '균형인사지수'를 도입해 지역별, 분야별로 균형인사를 하도록 제도화하고 전북 몫 10% 수준을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조말 전주는 3대 도시 중 하나였다.
전북도는 전북의 원래 위상을 되찾아 도민 자긍심 회복을 위해서도 전북 몫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역대 정권별 전북 출신 장차관은 참여정부 때 14명(8.2%)을 정점으로 현 정부에서는 차관만 4명이다.
새 정부에서는 '균형인사지수'를 도입해 지역별, 분야별로 균형인사를 하도록 제도화하고 전북 몫 10% 수준을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조말 전주는 3대 도시 중 하나였다.
전북도는 전북의 원래 위상을 되찾아 도민 자긍심 회복을 위해서도 전북 몫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