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 또 수필가 배출

  • 등록 2017.02.20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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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경 학습자,『수필과 비평』에 「스님과 신부님」으로 등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윤선경 작가 축하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윤선경 작가 축하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이 2015년도 수필가 마기영, 2016년도 동화작가 서혜영에 이어 또 한 명의 작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민대학 학습자 윤선경 씨(여·56)가 『수필과 비평』 2017년 2월호(제184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것이다.

현재 대전시민대학에서 <나도 수필작가가 될 수 있다>(강사 강돈묵) 강좌를 수강 중인 윤선경 씨는 <스님과 신부님>이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윤씨의 작품을 “오늘날 불통의 세상에 던지는 감로수와 같은 글이다. 앞으로 더욱 노력한다면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줄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정진을 당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윤선경 작가는 수강소감을 통해 “때늦은 꿈이 가슴을 뛰게 했다. 이끌어주고 용기를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인연으로 만난 대전시민대학 문우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가슴 뛰는 이 길을 함께 가고 싶다.”며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송용길 원장은 “대전시민대학이 수필가와 동화작가를 배출한 것에 이어 금년에도 수필가 탄생의 경사가 났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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