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센터-경찰청, 탈북인사 보호 등 테러대비태세 강화

  • 등록 2017.02.17 0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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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김정남 피살사건 이후 국내에서도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위협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오늘 오후(2.16) 경찰청과 현안협의회를 개최하여,
경찰에서 보호 중인 탈북인사 신변안전 활동 강화조치와 함께 대상자들의 공개활동시에 주변 경비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
그리고, 국정원·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테러위협첩보가 입수되거나 징후 포착시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대테러센터와 경찰청간 핫라인을 가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유사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상황체제를 유지키로 하는 등,
 

김정남 피살사건을 계기로 탈북자 중에서도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소위 반북활동가들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키로 하였다.
또한 대테러센터는 외교·국방·법무부·국민안전처 등 대테러 관계기관에도 테러위험 인물의 국내입국 차단 및 테러이용 수단의 안전관리 등 소관분야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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