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제는 국제대회 전지훈련지로 각광

  • 등록 2017.02.14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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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체육시설이 인천시가 국제경기 전지훈련 도시로 도약하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스케이트팀과 선학국제빙상장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번 협약은 캐나다 팀이 2018년 2월 11일부터 7일간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Michael Slipchuk 캐나다 스케이트팀 총괄 디렉터, 공병건 인천빙상연맹 고문 및 박대성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인천시는 캐나다 스케이트팀 훈련을 계기로 캐나다 남자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 유치 추진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바람을 인천에까지 불어오게 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월에는 2018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 대비 사우디아라비아 사격팀, 4월에는 2018 평창패럴림픽 대비 캐나다 스러지아이스하키팀이 인천을 찾아 전진훈련을 실시하고, 5월에는 말레이시아 사격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조율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인천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주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포츠대회를 잘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해외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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