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한해 동안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상․하수도 종합분야 우수기관 안동시, 하수도 분야 최우수 성주군,
우수 의성군, 상수도 분야 우수 경산시가 선정되었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9일 경주에서 ‘2016년 하수도 연찬회’를 개최하여
상․하수도 종합우수 지자체인 안동시, 하수도 분야 최우수 지자체 성주군에 대해 각각
2,000만원과 인증패를, 하수도 분야 우수 지자체인 의성군에 1,000만원과 인증패를
수여하며, 상수도 분야 우수 지자체인 경산시에는 1000만원과 인증패를 별도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특·광역시, 인구 20만 이상, 인구 5만 이상,
인구 5만 미만 등 인구수로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지방환경청의 1차 현장평가와
환경부의 최종심사로 선정되었다.
평가지표로는 공통, 상수도 및 하수도 3개 분야로 공통분야는 상․하수도 경영 및 서비스
항목 등 5개 항목, 상수도 분야는 정수시설관리 등 9개항목, 하수도 분야도 하수처리
효율 등 22개 항목을 평가하였다.
상․하수도 종합분야 우수상을 받은 안동시는 상수도 분야 노후관로 개선율, 운영인력
전문성에서 하수도 분야는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수도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성주군과 우수상을 받은 의성군은 방류수
수질개선, 노후관로 개선율,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수도분야 우수상을 받은 경산시는 노후관로 개량율, 유수율 개선율 등 정수시설
운영관리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지자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하수도를 효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대국민 상․하수도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