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12.08 15: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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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원 발굴 및 보전 기술 공유
▲문화자원 모니터링 및 기술 공유
▲문화자원 연구 자료 공유 및 공동 논문 투고
▲문화자원 보존활용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12월 7일 속리산 국립공원의 효율적인 문화자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은 호서제일가람으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법주사와 조선시대 기호산림을 대표하고 유교문화를 의미하는 화양서원이 서로 공존하고 있어 문화유산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보존활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지정문화재(국보 3점, 보물 16점, 사적 등)를 비롯한 폐사지 등의 비지정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도민과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체결되는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문화자원 발굴 및 보전 기술 공유 ▲문화자원 모니터링 및 기술 공유 ▲문화자원 연구 자료 공유 및 공동 논문 투고 ▲문화자원 보존활용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 및 보존활용을 위하여 전문 연구기관과 자연환경 및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국립공원사무소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장준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속리산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전통과 미래가 상호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홍규 기자 choe@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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