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기능식품 관련 브랜드가 뜬다!

  • 등록 2016.12.08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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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특허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상표등록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상표를 보면, 주로 “건강, 헬스(Health), 보감, 라이프(Life), 자연(Nature), 백세(百歲, 100세), 웰빙(Well-being)” 등으로 구성된 상표가 많이 등록되었다.

상표로 등록된 건강기능식품을 유형별로 보면, 채소나 과실을 가공한 건강기능식품이 27,932건(전체의 47%)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어패류가공식품 5,583건(10%), 곡물가공식품 5,146건(9%), 효모가공식품 3,065건(5%) 순으로 조사됐다. [붙임 2]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를 품목별로 보면, 채소 및 과실가공식품에는 전통적 건강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홍삼, 인삼이 가장 많았고, 어패류가공식품은 게껍질, 뱀장어, 굴, 곡물가공식품은 두류(콩), 현미, 효모가공식품은 누룩, 메주, 육류가공식품은 소고기, 닭고기, 차류가공식품은 녹차 등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붙임 3]

또한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소개한 10대 장수식품 “녹차, 마늘, 견과류, 연어, 시금치, 토마토, 적포도주, 브로콜리, 귀리, 머루”를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상표등록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녹차를 가공하여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마늘(18%), 견과류(15%), 연어(9%), 시금치(7%) 순으로 조사됐다. [붙임 4]

최근 건강한 삶이 생활양식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방송에서도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하는 방송)’ 등과 같이 ‘홍삼, 인삼, 콩, 굴, 현미, 닭고기, 소고기, 녹차’ 등의 건강식품을 재료로 한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높은 반응을 보이는 것도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과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표등록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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