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벼 재배면적 3만 5000ha 줄인다

  • 등록 2016.12.06 03:32:34
크게보기

'쌀 적정생산 추진단’→‘쌀 수급안정 대책반’ 확대 개편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내년도 쌀 수급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77만 9000ha에서 74만 4000ha로 3만 5000ha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제로 내년도 쌀 적정생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조기 확산을 위해 6일부터 이틀동안 ‘2017 쌀 적정생산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합동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에서는 내년도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사업은 물론, 쌀·농지 관련 사업 활용, 공공비축비 물량 배정, 농산시책평가, 정부포상 등 기존 정부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국산밀산업협회, 국산콩생산자연합회, 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등 쌀과 밭작물 관련 생산자단체도 함께 참여해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방안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을 위해 운영한 바 있는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쌀 수급안정 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해 사전적 생산조절과 함께 대체작목·작부체계 제공, 종자보급, 재배기술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