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1억 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2호 가입자 탄생

  • 등록 2016.11.30 1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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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 적십자에 1억원 기탁

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 적십자에 1억원 기탁。

▲ 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 적십자에 1억원 기탁。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에서 적십자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Red Cross Honors Club)’의 두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이다.

평화발레오 김상태 회장은 11월 25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테크노센터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송준기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김 회장에게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을 증명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8년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을 설립해 적십자사와 ‘무료급식’, ‘김장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고교생과 대학생 100여 명에게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모교인 경북대에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발전기금 6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부창부수일까. 부인인 홍태희씨도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서 대구 지역의 재난 이재민 구호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상태 회장은 “평소 생각만 하던 일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행복하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나눌수록 더욱 커지고 행복한 세상이 되는 나눔의 기적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창립된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CHC)’은 누적 기부금액 기준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들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배우 안재욱, 김한 광주은행장 등 27명의 창립회원으로 출범했다. 특히, 대구에서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1호로 창립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황경호 기자 hkho1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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