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태 점검

  • 등록 2016.11.29 17:15:01
크게보기

경기·충북 등 AI 발생지역 특별교부세 52억 긴급지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11월 29일(화) 오후 세종시 AI방역대책본부와 세종시 소정면 거점소독시설을 점검하였다.


박장관은 금번 발생한 AI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H5N6형으로 병원성도 높고 전파력이 강하다면서, 가용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이동통제초소 운영, 농장 소독 등 현장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역자율방재단도 적극 활용할 것과 함께, 방역은 물론 농장종사자, 살처분 인력 등 방역요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조치에 대해서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 등 9개 시·도에 총 5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AI 발생지역 및 발생지역과 인접한 지역의 이동·거점 통제소 운영비, 방역약품 구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국민안전처는 안전감찰을 통해 지자체의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AI 상황관리 대책반」을 가동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용승 기자 254yong@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