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생산적 공공근로사업 성공리에 마무리

  • 등록 2016.10.27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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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


(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번기 등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농가 인력 지원 및 인건비를 보조하여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타계를 목적으로 추진한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52농가에 2천696명, 4개 기업에 88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총예산 7천만원을 집행했다고 한다.

생산적 공공근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손주들에게 할머니도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체 관계자는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어르신들에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해드려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60세 이하 젊은 인력을 요청하는 기업체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앞장서 관내 일할 의지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 3명을 채용한 괴산군 문광면 소재 미미식품(대표 이한배)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미식품 이 한배 대표는 지난 14일 개최된 20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경제부분 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성희 기자 sungui1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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