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호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문화재청의 ‘2017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서 ‘대구근대골목-노크(Knock) 1919’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대구근대골목-노크(Knock) 1919’는 대구 구 제일교회(시 유형문화재 제30호)를 활용한 △대구 구 제일교회 역사관 개방 △제일교회 테라스 음악회 개최 △독립선언서 제작․체험 및 대구3.8독립만세운동 포토존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총 사업비는 4천만원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보존의 대상이었던 문화재와 역사유산이 이제는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대구근대골목-노크(Knock) 1919를 시작으로 근대골목과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