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호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9.28일(수) 19시를 기준으로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소재 안계호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 해제는 안계호가 2회 연속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해제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금회 안계호 해제로 대구·경북지역 조류경보제 대상 8개소*는 모두 평상상태가 되었으며, 낙동강 수질예보제 구간(상주보 등 4개 구간)도 평상상태임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은 녹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할(6) : 운문호, 영천호, 덕동호, 안계호, 강정고령보, 칠곡보 대구시 관할(1) : 공산지, 경상북도 관할(1) : 진전지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안계호에 9월 17일 127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댐 방류량이 약 20% 증가하고, 기온이 하락하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녹조가 소강상태이지만 수온이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일사량 등 기상상황에 따라 다시 번성할 수 있는 만큼 녹조 발생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