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스마트시티 체감형 투어로 세계시장 진출기회 확대!

  • 등록 2016.09.28 1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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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의 스마트시티(K-Smart City)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방한하는 외빈·해외 발주처 등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은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7월 7일)에서 발표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 방안”의 일환이다.

그간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송도 신도시·가파도 에너지자립섬 등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을 진행해왔으나, 기관별로 각각 운영함에 따라 총괄 대응이 어렵고,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내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아쉬움이 있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투어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26개 투어 대상지 담당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여 투어 프로그램의 취지, 주요내용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특히, 9월 5일에는 에디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시장단의 세종시 방문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사례와 도시개발 역사를 소개함으로써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9월 28일에는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市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도 투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였으며, World Bank와 연계하여 9월 30일에 방문 예정인 인도 공무원 연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K-Smart City 투어 프로그램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빈, 해외 발주처 등에게 한국 스마트시티의 현재를 눈으로 확인 시켜주고 직접 체험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면서, “투어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급격한 도시화로 각종 도시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중동,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국에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진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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