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호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기업 간 화학사고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16. 9. 28일 성서산업단지와 달성산업단지의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산업단지 : 11:00~13:00 (주)이수페타시스, 성서산업단지 : 14:00~16:00 희성전자(주)
성서산업단지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희성전자(주) 대구 2공장을 주관기업으로 총 15개사가 참여하며 달성산업단지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주)이수페타시스를 주관기업으로 12개사가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대구지방환경청장과 화학안전공동체에 참여하는 기업의 대표자가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다짐한다.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는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인근지역 주민의 인명ㆍ재산ㆍ환경피해 등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화학사고 예방활동과 사고 시 공동대응 수행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관내 화학안전공동체 구성 현황
경북지역 : 구미산단 5개 공동체(54개사), 포항산단 1개 공동체(12개사)
대구지역은 성서ㆍ달성산업단지 추진 중
협약서는 화학안전공동체 참여 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기술지도, 각 기업이 보유한 방제자원 공유, 화학사고 시 공동대응, 합동 방제훈련, 화학물질안전관리 정보공유, 비상연락망 유지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대구 성서ㆍ달성산업단지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업무협약으로 민ㆍ관이 상호 협력하는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대응역량이 크게 제고 될 것이며, 앞으로 기업 공동체를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