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2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 성료

  • 등록 2025.10.31 2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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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지난 29일 재단 유니버스룸에서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제2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이하 SW 챌린지)’는 SW 개발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로, 국내 SW 인재를 발굴하여 SW 교육 저변확대 및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사)대경ICT산업협회가 후원하여 개최되었다.

 

지난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 SW 챌린지는 전국에서 총 134개 팀, 650여 명이 자유로운 주제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서류심사를 통해 치열한 예선을 진행하였고, 예선 참가자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할 11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지난 29일 재단에 모여 아이디어 발표부터 구현까지 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총 4시간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 치열한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8팀이 선정되었다.

 

대회 결과 △대상 돌봄ON팀(박지나, 이정원, 홍수현) △최우수상 NephroGuard팀(김범수, 서동호, 정혜인), 이음팀(이민서, 강희건, 채정원) △우수상 8개 팀 총 11개 참가팀이 수상하였으며,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참여기관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돌봄ON팀은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AI 멀티모달 기반 파킨슨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시선ㆍ보행ㆍ음성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하여 파킨슨병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비대면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박지나 팀장은 “공개 무대에서 발표한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다른 본선 진출 팀들의 수준 높은 발표를 보며 다양한 기술 접근 방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본선 대회는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경산을 찾아올 정도로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전에 그치는 다른 대회와 달리 현장 발표 중심 운영 방식과 팀 간 교류 경험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제2회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받고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제공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미래융합인재 발굴 소프트웨어 챌린지는 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전형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ㆍSW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전적인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해 기자 kghsam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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