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김기영)는 10월 28일(화) 14시부터 1시간 가량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소방서가 참여하는 ‘2025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진행되며, 고층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관별 자체훈련, ▲합동훈련, ▲소방교육으로 구성했다.
* 연면적 134,489㎡, 층수 지하 3층 지상 15층, 입주 인원 약 3천 3백 명
‘기관별 자체훈련’에서는 화재상황 발생에 따른 화재신고,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입주 직원들의 신속한 대피와 대피로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야외 ‘합동훈련’에서는 유사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제와 같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에 집중한다.


특히, 지상 15층 규모의 중앙동 특성을 고려해 굴절 사다리차 진입경로, 배치장소 등을 사전점검해 초동대응을 신속화하고, 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70m급 굴절사다리차와 무인파괴방수차* 등 최첨단 소방장비가 투입된다.
* 벽이나 유리창 무인파괴 후 소방관 접근 없이 방수포로 화재를 진압
아울러,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소방교육’을 실시해 입주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인다.
김기영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입주 기관과 소방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발전시켜 정부세종청사의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