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1일(목)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하고 아이디어 제품을 제출한 총 97개 팀 중 우수작 9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시상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로봇고등학교 로봇제어과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웹미디어콘텐츠과가 융합한 ‘XRememBot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되었다.
□ 대상(1팀): 서울로봇고 로봇제어과&한강미디어고 웹미디어콘텐츠과 ‘XRememBot’팀 □ 최우수상(2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바이오식의약과&부산전자공업고 전기전자과 ‘재약소’팀 수원공업고 융합소프트웨어과&충주상업고 스마트IT과 ‘사과맛 갈비’팀 □ 우수상(2팀): 미래산업과학고 메이커창작과&한양공업고등학교 친환경자동차과 ‘APEX’팀 강호항공고 항공전기전자과 ‘Solar Crew’팀 □ 장려상(4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과 ‘(주)수삼건설’팀 삼일공업고 3D융합콘텐츠과&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과 ‘에코파인더’팀 서천여자정보고 융합미디어과 ‘모종의 결과’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스마트팩토리과&천안제일고 스마트팜과 ‘천아의 농사왕’팀 |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는 ’23년, ’24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대회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유망 분야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신기술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을 선보이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훈련 분야가 다른 타 학과 간 융합팀 구성 시 가점을 부여하고 참가팀 전원이 기업과 연계하여 산업계 수요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미래 산업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훈련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검증하고 전공역량을 강화하여 신기술 분야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학과별로 6명 내외의 팀을 구성하고, 기업과 연계한 주제로 지도교사 및 참여 훈련기관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만들었으며, 학과별 자체 예선을 거쳐 총 97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97개 팀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하여 9개 팀이 최종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며, 시상식 당일 오전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 심사지표: 혁신성 및 신기술 활용도(35점), 목표 달성도 및 성과 전달성(25점), 기대효과(20점), 발표 전달력(10점), 팀협업도(10점)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실무형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자리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래유망분야 참여 학생들이 민간 전문훈련기관과 함께 최신 현장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