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감염병 위기상황 대비 대응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도 공무원, 전문가, 시군 관계자,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적 감시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감염병 위기상황 대비·대응’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방역정책, 미래 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지속가능한 방역정책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등 위험도에 따른 정책우선순위를 선정해 지원하고, 사회·경제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정책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병 시기별 대응전략으로는 △대유행 시기 이전, △대유행 △재유행의 단계별로 백신의 보급, 경구용 치료제 투약, 중증병상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미래 대비를 위해서는 정책결정과 자원배분 계획에 상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윤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지역사회 감염병대응에서 위험소통 개선방안’ △조오현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감염병 위기상황에서의 임상 및 병원 대응 관점의 대응전략’ △최유호 서산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서산시 감염병 예방·대응 전략’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정책개선 방향과 기관별 전략 등을 공유 및 논의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