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산 쌀 39만톤 매입 추진

  • 등록 2016.09.19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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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 36만톤(벼 40kg 기준, 1,250만 포대)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보다 1만톤 많은 9만톤을 매입하고,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7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하여 내년 1월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4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서 산지쌀값이 확정된 후에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 45,000원은 8월 평균 산지쌀값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48,280원)의 약 93% 수준에서 잠정 결정하였다.

다만,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신곡가격이 조사되는 점을 감안하여, 실제 산지쌀값에 따라 11월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쌀 대책 비상 T/F'를 가동하여 쌀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 중에 있으며,향후 쌀 예상생산량 발표시기(10월 중순)와 연계하여 올해 쌀 생산량 등을 감안한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호 기자 ikbn.eco@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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