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두 번째 주제곡 "우리 부산에 가자" 뮤직비디오 공개

  • 등록 2025.07.14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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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도시브랜드 주제곡과 '우리 부산에 가자' 여행 주제곡 제작
◈ 시, 두 번째 주제곡의 뮤직비디오 제작해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 부산을 여행한 여행자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영상미와 시민의 연기로 완성
◈ 국내외 관광객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고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새 노래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인 '우리 부산에 가자'의 뮤직비디오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여행’을 주제로, 바다와 산, 도시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쾌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문화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여행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지난 1월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도시브랜드 주제곡과 ‘우리 부산에 가자’ 여행 주제곡, 총 2곡의 주제곡을 제작해 국내외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 선공개한 바 있다.

 

첫 번째 주제곡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공개됐으며, 두 번째 주제곡인 ‘우리 부산에 가자’는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식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곡 역시 부산청년예술인들이 모여 작사·작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시민이 음악으로 도시의 매력을 표현하는 참여형 창작 방식은 부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 브랜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실제 여행자들의 따뜻한 사연이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구성됐으며, 시민과 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사연을 연기하며 영상에 진정성을 더했다.

 

전문 배우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재현한 감정과 장면들은 단순한 뮤직비디오를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 콘텐츠 프로젝트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오프닝과 클로징에 출연한 김샤론 씨는 “송정에서 서핑을 즐기며 늘 부산의 매력을 체감해 왔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여행자의 감성적인 사연을 시작하는 스토리텔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의 가창자들 또한 각각의 여행자 사연을 재연하기 위해 직접 출연했다.

 

영도 흰여울마을에서의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장면에서는 가창자 남하영 씨가 직접 출연해 젊은이들의 풋풋한 설렘과 풍경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무원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한 시 노인복지과 김성국 주무관 역시 “평소 복지업무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감정을 나눌 수 있어 새로운 방식의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취업에 실패하고 지쳐 있던 시절, 부산 여행 중 금정산 정상에서 스스로 다짐했던 순간이 아직까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라는 사연에 출연했다.

 

한편, 국내외 언론이 평가하는 부산은 매력적인 관광지다. 여름 바다만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흐드러진 벚꽃 아래 우정 여행을 떠나기에도, 역동적인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반려견과 호젓한 추억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은 관광 도시다.

 

이번에 공개하는 ‘우리 부산에 가자’ 뮤직비디오에는 부산을 여행하는 다양한 여행 풍경이 담겨 있어 노래 듣는 재미, 여행 즐기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4 아름다운 글로벌 해변도시 톱(TOP)5, 트립어드바이저 데이터 기반 동북아 주요도시 해외관광객 만족도 톱(TOP)2

 

'우리 부산에 가자' 뮤직비디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93만 명으로 10년 내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담아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러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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