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많은 비…집중호우시 이렇게 행동하세요

  • 등록 2016.09.17 14:54:47
크게보기

기상예보·호우상황 숙지…대피장소·비상연락처 알아둬야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제16호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17일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매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집중호우를 동반해 피해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태풍 예보 및 경보 발효 시 자신이 있는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디오, TV 등에 의한 기상예보와 호우상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대피장소와 비상연락처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우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하며 12시간 80mm 이상일 경우 호우 주의보를, 150mm 이상일 경우에는 호우 경보를 발령한다.

◆ 호우예보 시 국민행동요령 

우선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해야 한다. 침수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하천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며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은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또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대피를 준비한다. 침수 시 피난 가능한 장소를 동사무소나 시·군·구청에 연락해 알아둬야 한다.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관리인은 안전 상태를 미리 확인하며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야아 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말야아 한다. 공사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운행 중인 자동차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물건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하며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해야 한다. 건물의 출입문이나 창문을 닫아두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 물에 잠긴 도로로 지나가지 말야아 하며 대피할 때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둬야 한다.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잘 알아둬야 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며 집주변이나 농경지의 용·배수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 호우 주의보 및 경보 시 국민행동요령

◇ 도시지역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관리인은 안전 상태를 미리 확인한다.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며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말야아 한다. 공사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며 도로에 있는 차량은 속도를 줄여서 운전해야 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물에 떠내려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하며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잘 알아둬야 한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해야 한다. 건물의 출입문이나 창문을 닫아둬야 하며 아파트와 고층건물 옥상이나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가까이 가지 말야아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하지 말아야 한다. 지하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해야 한다.

◇ 농촌지역

집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는지 살피고 대피 준비를 해야 한다.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야아 하며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말야아 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잘 알아 둬야 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물에 떠내려가는 물건을 옮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하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해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해야 한다.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둬야 한다. 논 물꼬 조정, 용·배수로 점검 등 야외활동은 하지 말야아 한다. 교량은 안전한지 확인 후에 이용한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해야 한다.

농작물을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집주변이나 농경지의 용·배수로 점검을 하지 말아야 한다.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미리 대피해야 하며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을 확인하길 바란다.

◇ 해안지역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말야아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말고, 지하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해야 한다.

가로등과 고압전선 근처에 가까이 가지 말야아 한다. 집 안팎의 전기수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며 해안도로로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육지의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곳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연락한다.

출입문, 창문 등을 잠궈야 한다. 교량은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해야 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하며 라디오, TV 등에 의한 기상예보와 호우상황을 잘 알아 둬야 한다.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물에 떠내려가는 어망·어구 등을 옮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해수욕장 이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 산악지역

산사태 발생지역의 주민은 대피 준비를 해야 한다. 재배시설 등의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를 해야 하며 기상정보와 강우상황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 호우가 지나간 후

집에 도착 후에는 들어가지 말고, 구조적 붕괴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파손된 상하수도나 축대·도로가 있을 때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해야 한다.

물에 잠긴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고, 가스·전기차단기가 오프에 있는지 확인하고 기술자의 안전조사가 끝난 후 사용해야 한다. 침투된 오염물에 의해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를 먹거나 요리재료로 사용하지 말야아 한다. 수돗물이나 저장식수도 오염 여부를 반드시 조사 후에 사용해야 한다.

* 자료 제공 : 국민안전처 국민재난안전포털(http://www.safekorea.go.kr)

황경호 기자 hkho1008@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