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시민 안전 강화… 한강지역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점검 추진

  • 등록 2025.06.16 17: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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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지역 및 문화·집회시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000곳 안전 점검
-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 중점 확인
- 여름철 냉방기기(에어컨 실외기 등) 안전 사용 지도… 맞춤형 안전컨설팅 실시
-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협조 당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한강지역 및 문화·집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7일(금)까지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 17일(화) 밝혔다.

 

시는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위해 한강지역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 및 여름철 다수가 운집하는 실내 문화·집회시설 등 총 1,000곳에 대해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236명을 투입하였다. 이를 통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유지관리,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및 화재위험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구,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의 예방 안전조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 대피를 위한 안전계획 수립 지도 등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표) 한강지역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대상 (단위:개소)

합계

한강지역

다중이용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단란주점

영화상영관

콜라텍

1,000

37

100

637

104

95

27

 

 

이번 화재안전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도 실시한다. △여름철 냉방기기(에어컨 실외기 등) 안전 사용 및 화재취약 요인 사전 제거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 피난대피 유도 등 초동대응 방법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및 화재 발생 시 ‘문 닫고 대피’ 안내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중점 지도한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한강지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복지 향상 및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인들께서도 화재예방 및 자율적인 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신기 점검                                                                             소화펌프 점검

      

                                    소화펌프 점검                                                                     피난기구(완강기) 점검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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