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기관총·박격포…보병 무기 ‘한눈에’

  • 등록 2016.09.08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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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서 ‘우리 역사와 함께한 보병 무기전’

6·25전쟁 당시 형과 아우가 서로 적군으로 싸우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가슴 아픈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전쟁기념관에서는 12월 7일까지 우리 군의 자주국방의 토대가 된 보병 무기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자주국방의 토대가 된 우리 군의 보병 무기 발달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전쟁기념관은 7일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총기의 발달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고, 관련 유물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역사와 함께한 보병 무기전’을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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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들었던 선열들의 호국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우리 군이 사용해온 다양한 보병 무기를 연대순으로 조망할 수 있다.

전시회는 ‘소총’ ‘기관총’ ‘박격포’ ‘K시리즈’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전시 존에서는 주제별로 나뉜 총기의 역사·구조·조준 원리 등을 소개하고 총기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 방식으로 전달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레밍턴 롤링블록 소총’ ‘3식 중기관총’ ‘M1개런드 소총’ 등 전쟁기념관 소장 유물 54점도 공개한다. 

김한규 기자 khk21art@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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