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화재 분석, 12월에는 주거시설 화재 증가… 세심한 주의 필요

  • 등록 2024.12.05 15:36:23
크게보기

- 최근 3년(2021~2023년)간 통계 분석…12월 화재 총 1,513건, 사망자 14명 발생
-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는 총 6,313건으로 전체 대비 39.4% 차지
- 외출시 가스밸브 잠금 및 개인 난방기구, 전기용품 안전사용 등 관심과 주의 필요

[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21~2023년)간 발생한 화재 발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1,5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의 9.4%를 차지하여 월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인명피해 역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26명으로 월별 최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표1) 최근 3년간 월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21 ~ ’23)

(단위 : 건)

구 분

합 계

1

2

3

4

5

6

7

8

9

10

11

12

화재건수

16018

1512

1326

1375

1383

1396

1208

1408

1241

1222

1221

1213

1513

인명피해()

986

95

82

70

81

106

58

66

69

78

81

74

126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가 총 6,3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의 39.4% 차지하여 가장 높은 화재발생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12월은 591건으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많은 7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월 464건 보다 127건(27.3%) 증가한 수치다.

 

표2) 서울특별시, 주거시설 화재 발생 현황(’22 ~ ’23)

(단위 : 건)

구 분

합계

1

2

3

4

5

6

7

8

9

10

11

12

주거시설

6313

588

497

529

463

518

489

615

507

521

531

464

591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790건으로 전체 대비 5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월별 통계 중 12월이 1,513건으로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시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개인 난방(전열)기구 및 전기용품 안전사용 등 화재 예방에 시민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