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제도 혁신 시범사업 대상 확정, 기업설명회 개최

  • 등록 2016.08.23 1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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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 대상을 확정하고, 시범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오는 8월 26일(금) 14시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국토부와 산하 공기업,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 등으로 구성된 발주제도 혁신 시범사업 특별 전담 조직(2016년 3월~)을 거쳐 사업특성에 맞게 선정되었으며, 시범사업 지침(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 중이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CM at Risk, CMR) 대상사업으로는 총 6건이 선정되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하남감일 B3블럭 아파트 건설사업을 첫 번째 CMR 시범사업으로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순수내역입찰’ 대상사업으로는 총 4건이 선정되었으며, 10월 중에 철도시설공단의 평택~포승 철도건설사업 2공구 노반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추가로 2016년 12월에는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확장사업(도공), 하남감일 B5블럭 아파트 건설(LH), 한강하류권 급수체계조정사업(수공) 등 3건이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오는 8월 26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발주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시범사업 주요내용, 대상사업,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검증된 모범사례를 타 발주기관에 전파하고, 필요 시 기재부와 협의하여 계약법령 등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며, 아울러 시범사업 외에도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발주제도와 관행 정착을 위해 업체간 기술경쟁 유도, 발주기관의 권한·책임 강화, 입찰 변별력 개선 등 건설산업 체질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승순 기자 ikbn.biz@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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