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택견 융복합공연, 9월 10일 국립국악원 무대 올라

  • 등록 2016.08.19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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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9월 10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별별연희’에 이례적으로 전통무예 택견을 소재로 한 공연이 오른다고 한다.

그 주인공들이 바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문화예술단체 발광(發光)이다.

여성가족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택견꾼들이 국립국악원 무대에서 선보일 작품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동상을 차지한 바 있는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융·복합 버전이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왕십리 택견꾼 강태진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창작극으로 온 가족이 공연장에 앉아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한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과 전통무예 택견을 매개로 하여 우리네 ‘멋’과 ‘흥’, ‘신명’을 담아 극으로 풀어냈으며 특별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융·복합버전에서는 UV Light 조명과 특수제작 한복을 사용하여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모습을 더하였다.

두드리고 뛰는 연희마당 속 가족과 함께 한바탕 크게 웃고 즐기는 야외놀이 한마당, ‘별별연희’ 공연 일정 및 내용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한규 기자 khk21art@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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